안치환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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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Lyrics

안치환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정처없이 걸어가네 걸어만 간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 걸어 봄 신령이
가슴에도 지폈네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들이라도 보고싶네 보고만 싶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 

[일랜시아 엘서버 아이디]
변미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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